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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17

006: 버터 넣고 비빈 고소한 장조림 비빔밥 22.06.22(수) 흐리다가 맑아지고 더움 몸이 축쳐지고 아무 것도 하기가 싫은데다 오랫만에 지인과 긴 통화를 끝내고 나니 또 뭘 먹을까 고민해야 하는 시간~ 그때 냉장고에서 눈에 들어온 건 장조림! 요즘 아침밥으로 장조림 비빔밥을 약 2주째 먹고 있는 둥이. 정작 요리를 한 나는 소고기를 즐기지 않아서 요리할 때 맛보기만 하고 애들만 줬었는데 오늘 어쩔 수 없이 둥이 아침밥 메뉴를 그대로 재현해보았다. - 장조림 버터비빔밥 - 부추 겉절이 - 생토마토 역시 버터~! 장조림만 먹을 때 보다 고소함이 있어 맛있다. 요 녀석들 지난 주 내내 먹고 또 해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군! 오늘도 밥 챙겨먹었다. 2022. 6. 23.
005: 컵라면이지만 반찬도 후식도 챙겨 먹기(feat.백제 일월풍면 멸치쌀국수) 22.06.21(화) 이제 여름이다 걷기만 해도 땀이 나네 1주에 한 번 있는 책보수 하는 날 돌아와서 점심먹으려고 보니 밥통이 비었다. '아..나 오늘 밥 안했었지.' 아침에는 두 녀석 다 목이 불편하다고 해서 밥대신 떡국을 끓여 먹은 걸 깜빡했다. 이럴 땐 모다?? 컵라면이지~ 그리하여 준비한 오늘의 메뉴~ 컵라면이지만 냉면그릇에 담고 반찬도 후식도 챙겼다. - 백제 일월풍면 멸치 쌀국수 - 부주간장초절임 - 브로콜리 + 초고추장 - 후식 : 미초 + 수제요거트 친구가 몇개 줘서 맛본 후 튀기지 않은 면과 풍부한 건더기가 좋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쟁여두고 먹는 쌀국수 바로 이 제품~ '어머니의 손맛'을 강조한 패키지인데 우리 엄마는 한 번도 이런 멸치 쌀국수를 해주신 적이 없으니 다른 지방 어머니의 .. 2022. 6. 21.
004: 부추 듬뿍 넣은 새우 볶음밥 22.6.20 (월) 후텁지근~~ 오후에 드디어 햇님 - 부추듬뿍 새우볶음밥 - 양상추 토마토 샐러드 둥이 2호가 미열이 있어 등교를 시키지 않고 바삐 병원 다녀와서 집안 정리하고 후다닥 만든 것치고 만족스럽게 잘 되었다. 아침밥은 목이 부어서 입맛이 없는지 조금 밖에 안 먹은 2호도 맛있다고 나보다 더 많이 먹었다. 식생활에도 미니멀라이프를 적용해보겠다고 조미료도 가급적 쓰지 않으려고 참치액, 굴소스를 안 사둔지 몇 달이 되었는데 삼겹살 소금을 넣고 참기름만 넣어도 맛있었다. 재료를 다 볶고 밥까지 넣고 나니 채소가 너무 부족해보여서 급히 부추를 썰어서 섞듯이 뒤적거리고 먹었는데 부추가 살짝만 익은 것이 맛의 포인트였다.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부추 간장초절임도 볶음밥과 잘 어울렸다. 혼밥은 아니었지.. 2022. 6. 21.
성북구 숨은 맛집 경자식당 순댓국-23년 전통의 마을 노포 22.6.17 (금) 맑고 쾌청 다시 좀 더워짐 배꼼의 재택근무, 오늘은 둘이 먹는 점심이다. 근처 숨은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경자식당을 찾았다. 벽면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만큼 메뉴가 많~~다. 메뉴판의 인기메뉴는 국밥SET, 닭볶음탕. 제육볶음 그러나 난 오늘 순댓국이 먹고 싶으니까 순대만 넣은 순댓국을 주문! 주문 후 식당을 둘러본다. 첫번째로 눈에 띄는 건, 인기 메뉴인 국밥셋트 사진. 대식가라면 혼자와서 두 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완소 메뉴일듯 (하지만 나 같은 소식가는 배가 터질듯) 따끈한 고기국수 메뉴도 사진이 있지만 사골국물 싫어하는 나는 별로~ 벽에 영업시간이 붙어있는데 시작 시간이 오전 4:30이라는 사실에 입이 떡 벌어졌다. "부지런하심에 존경을~" 그렇게 가게를 둘러보는 사이 밑반.. 2022. 6. 18.
003: 마파두부덮밥, 생오이, 양상추샐러드 22.6.16 (목) 비 그치고 완전 선선 (긴 팔 꺼내 입음)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애드센스에서 메일을 보내왔다. 어제 을 보면서 1차 도전 실패의 기억을 되살리며 이것 저것 눌러봤는데 나도 모르게 신청이 되었나보다. 너무 뜻밖이어서 광고를 어떻게 다는지 찾아보느라 오전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래서 어제 저녁 먹고 남은 마파두부로 부랴부랴 차린 밥상~ - 마파두부 - 팥, 옥수수를 넣은 백미밥 - 생오이 + 초고추장 - 양상추, 토마토 샐러드 * 소스 : 올리브유 + 발사믹 글레이즈 마트에 진열된 마파두부 소스는 두가지 였는데 CJ 다담과 풀무원~ 가격은 큰 차이 없으니 덜 매워보이는 걸 골라야했는데, 다담은 '고추기름으로 매콤한 맛을 낸~' 이라는 문구때문에 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 2022. 6. 16.
002: 닭가슴살 샐러드, 발사믹 글레이즈, 주먹밥 22.6.15 (수) 어젯밤부터 비 며칠 전 비오던 밤, 보일러 연통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배꼼이 잠을 설쳤었는데 오늘은 나였다. 신경을 안 쓰면 전혀 안 들리다가도 한 번 들리기 시작하면 연통에 구멍이라도 날 것 같이 크게 들려서 잠을 설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결국 모두들 나가고 난 후 할 일은 많은데 깜빡 잠이 들었다. 사라져 버린 내 자유시간! 그래도 어제 시작한 오늘의 점심을 하루만에 중단할 수는 없어서 간단하게 주먹밥과 샐러드로 상을 차렸다. 주먹밥은 보리새우볶음 × 김자반으로~ 보리새우볶음은 오늘의 점심 메뉴 중 유일하게 내가 만든 반찬인데 샘표 멸치볶음 소스로 단 5분만에 만들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다. 맛이 문제라기 보다는 씹어먹을 때 입 안에서 새우가 좀 ..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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