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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17

001: 혼자 먹는 점심, 기록하기 시작 아이들 학교가고 배꼼 출근하고 혼자 먹는 점심은 대강 때우게 되는데 오늘부터 잘~ 챙겨먹기로 결심했다. 영양적으로도 잘 챙겨먹어야 겠지만 일단 '오직 나'를 위해 밥을 차렸다는 느낌으로 잘~ 챙겨먹기로! 오늘 점심은 잔반처리 수준이지만 잔반스럽지 않게 식판에 올렸다. 날이 더워져서인지 불 앞에 서는 게 싫어서 조리 안 한 메뉴가 반이다. 1. 보리 섞은 백미밥 2. 생오이 + 쌈장 3. 두부김치 (먹고 남은 김치와 두부) 4. 단무지 (김밥싸고 남은 단무지 한 줄) 5. 보리새우 볶음 6. 당근, 양파, 애호박 볶음 오랫만에 식판에 먹으니 담은 반찬은 다 먹겠다는 생각으로 반찬을 골고루 먹게 되고, 설거지 거리는 조금 늘었지만 의도한 대로 나를 위한 한 끼라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배부르게 다 먹고 후식.. 2022. 6. 14.
자연스러운 맛~! 부담없는 디저트~ 삼립 한라봉 제리뽀 16개입 오늘의 소비 삼립 한라봉 제리뽀 (16개입) 10,890원 (개당 약 680원) 제주도 여행 다녀온 분께 선물받았는데 맛있어서 사려고 보니 16개 1박스 무료배송 최저가는 10,890원이네요. 포장 상자를 받아 들고 제주도 느낌이 물씬나서 지역상품인줄 알았는데 삼립 제품이라 좀 놀랐어요. 왠지 서울에서도 팔 것 같은데 왜 제주도에서 힘들게 사오셨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뒤로하고 선물주신 마음에 감사하며 상자 개봉~! 아뉘! 그런데 16개입 이라며 왜 8개밖에!!! 아랫층에 있었어요. 나머지 8개... 여튼 상자를 받아든 순간부터 열고 난 후 까지 한라봉의 맛이 입에 돌 만큼 이쁘고 상큼한 포장이에요. 혹시 크기가 필요하신 분이 있을까봐 상자 크기를 재봤어요. 30 X 15 X 8 (가로 X 세로 X 높이.. 2021. 5. 6.
[내돈내산] 아이들 간식으로 딱~! 부드럽고 폭신한 젤리 - 오리온 몽키나나 (재구매 100% 예상) 구매계기 과자보다 젤리를 더 좋아하는 둥이덕에 왠만한 젤리는 다 먹어봤어요. 하리보, 마이구미, 젤리밥, 햄버거 젤리, 후르츠젤리, 구미 당기는 구미... 그런데 우연히 색깔이 딱 제 취향인, '몽키나나'라는 젤리를 발견해서 애들 핑계대고 사봤어요. 오늘의 소비 몽키나나 45g (660원) (45g*3, 1,980원 구매) 포장 45g, 3개 묶음상품을 구매했어요. 그냥 테이프로 묶어도 될 것 같은데 큰 비닐에 들어있네요. 묶음상품 포장을 간소화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폭신~ 쫄깃" 식감이 강조된 포장을 뜯으면 45g짜리 몽키나나 3개가 나와요. 개봉 큰 봉지 뜯고~ 작은 봉지 뜯고~ 접시에 차곡차곡 모아봤어요. 원숭이 3마리와 바나나 5개가 들어있어요. 원숭이 젤리 먼저 3마리가 들어있는 원숭이 젤.. 2021. 4. 10.
오리온 빵둥이 - 빵인줄 알았는데 과자였던, 반전 있는 녀석(내돈내산) 빵둥이 첫인상 동네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귀염뽀짝인 이름으로 저를 한눈에 사로잡은 빵둥이! 게다가 마켓오 제품인데 믿을 수 없는 가격! 1봉지에 500원이라니요! '가격도 착하고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널 데려가야만 하겠어~!' 라며 장바구니에 2개를 담았어요. 빵둥이 개봉 집에 오자마자 장바구니 내팽개치고 개봉시작~! 빵둥이 봉지에서 쏟기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접시에 쏟으면 과자소리가 나요. "오잉??? 빵둥아~ 너 빵 아니었구나 ㅜㅜ 나 너 빵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반전있는 녀석 같으니라고! 네 이름 속의 '빵'이 혹시 건빵 '빵'이었니?" 모양도 딱 건빵이에요. 빵둥이 한봉지에 총 21개가 들어있네요. (총 96g) 빵둥이 뒷면 빵둥이는 절대 빵처럼 잘리지 않고 자르려고 하면 부서져버려.. 2021. 2. 8.
권서방네백암왕순대 퇴근길에 허기를 달래고자 배꼼씨와 들린 권서방네백암왕순대. 얼마전 신의주찹쌀순대에서 맛 본 순대국으로 '순대국은 느끼한 음식'이라는 편견을 완전히 버릴 수 있었다. 그래서 다시 신의주찹쌀순대로 가려고 했지만 꽃샘추위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좀더 가까운 권서방네로 향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아무래도 신의주찹쌀순대집과 맛을 비교해보게 되었는데...결론은 맛.있.다. 내 생애 6번째 순대국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순대국으로 기억될 듯... 부추가 생(生)이 아니고 절여진 것이었는데 마치 술에 절인것처럼 알콜냄새가 강하게 났고 붉게 양념된 새우젓이 맘에 안들었다. 순대국의 순대에 양념안한 순수 새우젓을 얹어먹는 걸 순대국의 묘미라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붉은 새우젓은 정말 실망이었다. 다른반찬은 맛있었음! .. 201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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