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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010 ~ 012 : 콩나물 잡채/ 알라 크림치즈와 샐러드 / 비빔면소스와 소면

by 옥~토끼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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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화)

또 비가 오려나~ 흐리고 후텁지근

012 : 콩나물 잡채와 콩나물국

화요일은 바쁜 날.

 

오전에는 도서관에서 책보수,

오후에는 아이들 수영 강습을 따라가야 해서

점심을 컵라면으로 대강 먹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하지만 어제 밤 열심히 만든

반찬들이 있어 식판의 5개의 칸에

5개의 반찬을 고루 놓고

5첩 반상으로 잘 차려먹었다. 

<소소한 점심메뉴>

검정콩을 넣은 밥

멸치육수로 끓인 콩나물국

숙주나물

어묵볶음

부추 간장절임

콩나물 잡채

오븐에 구운 비비고 왕만두

 

왕만두빼고 다 내가 한거네!

콩나물 잡채는 중국에서 사셨던 분이

알려주신 메뉴인데 중국 메뉴라기 보다는

집안에서 자주 해먹던 요리라고 한다.

 

우리나라 잡채랑 다를게 없지만

조리방법이 좀 더 간편하다.

 

*콩나물 잡채 초간단 요리법

 

1. 당면을 30분이상 불려 놓는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다.

3. 준비한 채소(콩나물, 당근, 양파 등등)를 넣고 볶는다.

4. 물기 뺀 당면을 넣고 볶는다. 

5. 간장을 넣고 버무리듯 볶는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 넣지 않았다. 

알려주신 분은 시장에서 파는

굵은 콩나물로 해야 맛있다고 하셨는데

왠지 성장촉진제를 넣었을 것 같아

오아시스 콩나물로 했다. 

 

오늘 반찬들은 나물류가 많아서

좀 질긴 감이 있었다.

다 먹고나니 턱이 뻐근할 지경.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내일 점심도 잘 부탁합니다. "


07.04(월)

와~~~ 덥다 진짜 여름이다

 

011 : 샐러드와 알라크림치즈를 바른 식빵

 

더운 날은 가스 불을 켜지않는 것이 국룰!

어제 먹고 남은 식빵이 2장있어

샐러드와 함께 먹었다. 

<소소한 점심메뉴>

샐러드 : 토마토, 양상추, 두부, 파프리카, 아몬드, 크랜베리

샐러드 소스 : 발사믹 글레이즈, 올리브유

식빵 : 뚜레쥬르 우유식빵

크림치즈 : 알라 크림치즈

 

 

* 알라 크림치즈

 

크림치즈는 필라델피아 것만 먹어봤는데

홈플러스에서 치즈 행사를 하길래 같이 사봤다. 

 

일단 성분이 이런저런

첨가물 없이 단순해서 좋다. 

알라 크림치즈 원재료명, 영양정보

유크림 49.74% , 탈지우유,
소금, 유산균배양액, 이 네가지가 끝~!

 

크림치즈 오랫만이라 너무 반가워서

한 숟가락 푹~ 떠먹는다. 

음~~!!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부드럽게 잘 발라진다. 쓱~ 쓱~

듬뿍 발라야지~~~

이 더운 날, 냉면을 끓여먹을까도

생각했는데 그러기 위해선 물을 끓여야

하기 때문에 깔끔히 포기하고 

샐러드와 빵으로 시원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덥지만 잘 챙겨줘서 고맙습니다. 

내일 점심도 잘 부탁합니다. "


 

06.29(화)

비내린다. 계속~ 

010 : 비빔면 소스와 소면

혼자먹는 점심 드디어 10번째.

 

주말에 아이들에게 비빔면을 해줬는데 

둘이서 면은 각자 1개씩 먹으면서

소스는 1개를 나눠 먹었는데

아주 약간 부족하다고 해서 조금

덜어주고 거의 그대로 남아있었다.

 

스프는 반밖에 안 넣으면서

비빔면을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여튼 이 맛있는 팔도 비빔면 소스를

버릴 수 는 없으니 소면에 비벼먹자. 

 

<소소한 점심메뉴>

- 비빔면 소스

- 소면 100g

- 채소 : 오이, 부추, 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 기타 : 삶은 달걀, 닭가슴살

야채를 너무 풍성하게 넣어서

소스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나 역시 매운 것을 잘 못 먹으니

고추장 소스 샐러드에 면을 섞어

먹는 느낌으로 먹었다. 

 

 

비빔면 소스는 소면에도 잘 어울렸다. 

물론 원래 비빔면의 유탕면처럼

튀겨서 고소하고 얇고 꼬들꼬들 맛은 없지만

소스와 그럭저럭 어울린다.

 

앞으로 '팔도 비빔장'을 사서 

이렇게 소면에 비벼 먹어볼까 생각했다. 

 

그렇다면 과연 팔도 비빔장과 비빔면 스프는

맛과 원재료가 동일할까? 

 

팔도 비빔장 소스 원재료

 

팔도 비빔면 스프 원재료

앗!!! 하나하나 다 적어봤더니

원재료가 약간 차이가 있다.

 

하지만 비빔장 맛을 본적 없으니

맛의 차이는 직접 먹어본 후에 적어야겠다. 

 

<팔도 비빔장, 팔도 비빔면 액상스프 차이>

팔도 비빔장 원재료 팔도 비빔면 스프 원재료
만능비빔장베이스분말
- 설탕
- 정제염(국산)
- 고춧가루(중국산, 베트남산)
- 포도당
- 향미증진제

정제수

맛있는 순창고추장
- 물엿
- 고추양념(고춧가루, 소맥분, 혼합양념분말, 밀쌀)

양념간장액
- 진간장 IS-NM(산분해간장(탈지대두))
- 저감미당
- 정제수
- 정제염
- 설탕
- 지미베이스

기타과당
참기름
야채액기스
사과농축과즙
효모추출물
대두유
양파농축액
변성전분
겨자분말
식초
파프리카추출색소
포도당
덱스트린
설탕
정제수
맛있는 순창고추장
양념간장액
정제염
덱스트린
고춧가루
식초
홍고추엑기스
맛베이스
사과농축과즙
마늘엑기스
통참깨참기름
겨자분말
효모추출물
산도조절제
양파농축액
혼합야채액기스
파프리카추출색소
구아검
향미증진제
참깨

만두향미유

 

여튼 축축하고 꿉꿉한 날,

채소 듬뿍 비빔면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내일 점심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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