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비
휴럼 뷰티풀 석류정 (10g x 15개입) 9,900원
늦은 나이에 결혼한 12년차 저희 부부는
어느덧 건강식품을 늘~ 챙겨먹는 나이가 되었는데
오늘은 남푠님이 이걸 들고왔네요.
가격을 물으니 "오다 주웠다~"길래
더 캐묻지 않고 그냥 검색찬스 썼어요. ^^;;;
인터넷 최저가 9,900원이네요.
15포가 들어있으니 10g 1포당 660원!
포장
석류 식품을 고급스럽고 단순하게 표현한
패키지가 맘에 쏙 들었어요.
보통 석류제품들은 석류가 가진 이미지가
워낙 화려해서 그런지 석류사진을 많이 넣던데
이 제품은 석류 그림이 아주 작게 하나 있어요.
아이콘화 한 검은색 석류~
나름 의미있는 차별화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석류를 연상하게 하는 붉은색과
프리미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검정!
그리고 거기에 금색 느낌 살짝~ 얹어주시고...
상자의 일부분에 투명창을 넣어서
제품을 노출한 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제 취향 패키지라서 할 말이 좀 많았네요.
상자개봉
상자를 열면 15개의 스틱이 투명창 쪽에 모여있고
한쪽은 텅~ 비어있어요.
그러니까 아래 이미지에서 왼쪽 노란박스 안은
비어있는 셈이죠.
이런! 과대포장에 다소 실망~
'하지만 난 내돈내산이니까 솔직하게 쓸거야!'
스틱은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요.
작은 파우치에도 부담없이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스틱이나 배즙같이 액체가 들어있는 포장들이
가끔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손을 베이거나
서로 스치면서 포장재에 구멍을 내기도 하는데
이 스틱은 네 모서리 모두 둥글게 처리해서
날카롭지 않아요. 세심한 배려인 듯...
시식
자~ 이제 요 이지컷을 따라 찢어볼게요.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쉽게 찢어지진 않아요 ^^;;;
포장재가 좀 도톰하고 질긴 편이라 위치 맞춰서
힘을 좀 주셔야 해요.
영상에서 석류즙 따르는 것을 보시면
아주 묽지는 않다는 것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이렇게 짜내서 따르면
약 5ml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제 가장 중요한 맛!
석류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3가지에요.
1. 한입에 쭈~욱
2. 20ml의 차가운 물에 희석
3. 30ml의 뜨거운 물에 희석
그 동안은 한입에 쭉 짜서 먹었었는데
오늘은 다른 방법 시도~
날이 더워 3번으로는 별로 안먹고 싶고
계량 컵에 짜본 김에 2번으로 먹어봤어요.
그런데 20ml는 너무 적은 것 같아
50ml로 만들었는데...
앗...정말 맹탕이네요~
휴럼이 알려준대로 20ml로 희석하니 좀 나아요.
하지만 그냥 입으로 짜먹는 방법이
제일 맛있어요.
묽은 석류쥬스먹느니 이 스틱 하나먹은 게
더 석류를 먹은 것 같은 느낌일거에요.
영양정보/ 원재료명
건강을 위한 주스답게 영양정보도 건강해요.
당류 탄수화물 2%가 끝~!
성분을 볼까요?
딱 7가지가 들어있고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이 반이고
합성향료나 첨가물이 없어
건강하게 느껴지네요.
석류과즙농축액 50% (고형분 60% 이상, 터키산)
말토덱스트린
올리고당
유기농 사과쥬스농축액 2% (배합함량 : 유기농 사과100%, 터키산)
식물혼합추출농축액 (대추, 구기자 - 국산)
칡농축액
피쉬콜라겐
총평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은데
식도염과 위염과 친한 저한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하루 1포씩 일주일을 먹고나니
속이 좀 쓰리다는 점!
하지만 위장만 튼튼하시다면
갱년기에 좋다는 석류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뷰티풀 석류정을 추천해요.
이상 휴럼 뷰티풀 석류정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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